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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0
제목 30-병상 26일째-다른 세상에서의 하루
작성일자 2009-09-10
 

30-병상 26일째-다른 세상에서의 하루


 

이 글은 김 성헌 다이버가 다이빙을 하면서 잠수병에 걸릴 때부터 시작하여 응급 상황과 치료과정 그리고 제주 의료원에서 고압 산소 치료를 받으면서 고마우신 의료원 종사자 분들에게 고마움과 나의 소감을 치료가 끝 날 때까지 글을 쓰기를 할 예정으로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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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8일 화요일 맑음
24번째 쳄버 치료

 

시작시간 : 20090905-16:00
끝난시간 : 20090905-18:00
이용시간 : 2시간-5단계
초기압력 : 60ft

 

2009년 09월 06시 원룸에서 문섬을 바라보며

퇴원 하여 첫 아침을 맞는다.
새들이 아침을 찾는 소리가 들리는 이른 아침의 문섬과 서귀포항이 보이는 원룸에서 깊은 잠에서 깨니, 여명의 빛을 받으며 자태를 드리우는 문섬과 서귀포항의 바라 보며 아침 나들이 새들이 오늘도 변함없이 하루를 여는 소리를 한다. 
집이 편하기는 편한 것이구나
의료원에 있을 때는 그렇게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집에서는 깊은 잠에 빠지니,잠에서 깨니 시원하다.

오늘은 2일에 하루 쳄버를 하기로 하였기에 쳄버가 없는 날인데 의료원 쳄버실에서 전화가 와서 4시에 쳄버 치료 하러 올수 있느냐고 묻자 당연한 것 처럼 대답을 하여 치료받으러 갔는데,양어장 같은 곳에서 배관 직업을 하는 다이버 4명이 대기 중이었다.
 참 세상은 좁다.
치료중에 작업다이버 한 분과 애기를 하는데 옆에서 한 분이 내게 이름을 부르면서 나를 확인 하는 것이다.
내가 사는 동네 후배이다.
서귀포에는 내가 다이빙을 하다가 잠수병 걸린 것을 다이버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은 정도인데.내가 사는 동네 서귀고시 하효동에는 내가 잠수병에 걸려 입원 한 것을 모르는 것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내 고향 사람들과는 다이빙을 한 번도 한적이 없기에 내가 다이빙을 하는 줄 아는 사람도 몇 안될것이다.
내와 대화를 한 다이버는 오른쪽 어깨가 결리는 것 같은데 ,쳄버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모르겠다고 하기에 이곳을 찾는 대부분 잠수병 환자들이 쳄버 치료 받은 방법이 틀리다고 했다.(내와 같이 쳄버 치료를 받았던 해녀일행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쳄버 하루 받고 좀 풀리면 시원 하다고 하는데 ,어저께 글에도 강조 했지만 그것은 하루 전기 물리치료를 받으면 시원 한것과 뭐가 다를까?
오늘 같이 쳄버 치료 받는 사람도 효과를 모른다기에 쳄버 치료받는 시간 내내 내가 이곳에 올때와 지금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붙여서 몇 일 치료를 받으라고 설명을 했다.
지금의 내는 어느 정도 호전 되었는가 하면,오른쪽 다리가 절기는 하지만 일상 생활을 걷기는 큰 불편이 없다.
시간이 흐르면 발에 통증은 오지만 크게 아프거나 할 정도는 아니다.작은 통증 정도이고, 견딜만 한 통증인데 시간이 경과 하면 없어질 정도이다.계속 쳄버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그런데 맨발로 바닥을 걸으면 발이 바늘로 찌르는 통증이 와서 원룸에서도 실내화를 신고 다닌다.
보일러를 켜서 바닥도 따뜻하게 하고 지내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여름이라 보일러 온도를 높여야 가동이 되는데 실용성이 되지 몿했다.에어콘도 동시에 켜야 하기깨문에 에너지 소모가 심해 슬이퍼형 폭신한 실내와를 사왔는데 발 감각이 지금도 부족해 벗어 질려 하자 고무줄로 샌달식으로 개조를 하니 실내화가 한쪽으로 쏠여 벗어난다.내일은 신발형 실내화로 바꿔야 하겠다.
엉덩이도 많이 좋아 져서 큰 물풍선을 깔고 앉았었는데 이제는 점점 그 크기가 작아진다.
이제는 쳄버 치료가 하루 하루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지만 내부적으로 그렇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시간이 허락하는한 (없어도 만들어야지) 계속 쳄버 치료를 받을 것이다.
제주 의료원에 쳄버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시간을 가지고 계속 받아 보세요.
그럼 그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당신이 생각한 이상으로 당신의 육체를 고통으로 해방 시킬 것입니다.

내일 다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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